퇴계 종가 등의 차례상은 이미 간결하게 차려지고 있었다
어느덧 좋아하는 일만 하겠다던 순수함의 잔치는 끝났다고 말하는 세상의 압력에 무릎을 꿇기도 합니다.서로에게 은인이자 삶의 일부라 말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이들의 우정과 각자 다른 장점이 더해진 시너지의 행운에 부러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 있네/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벽에 붙인 브로마이드와 책상 위 차곡차곡 모으던 음반은 예나 지금이나 10대의 표상입니다.화살표가 오른쪽 위로 솟구치며 누구나 무엇인가를 꿈꾸는 것이 가능하던 시대였습니다.
올 설날 찾아온 반가운 선물 송골매 40년 만의 재회 감동 인생의 무게와 의미 일깨워빅데이터 ‘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이처럼 나의 행위는 사라져도 나의 뜻은 남습니다.
화면 속 콘서트는 무대 위와 아래에서 40년 세월이 펼쳐졌습니다.
시대를 초월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남긴 사람은 잊히지 않습니다.그래도 넉넉한 먹거리와 친척들이 주신 세뱃돈이 기대되기에 즐거운 명절이었습니다.
또 따로 활동한 시기는 1980년대를 가득 채웁니다.세월은 그렇게 다가옵니다.
배철수를 주축으로 1979년 결성된 후.시대를 초월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남긴 사람은 잊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