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며.
심지어 홍콩 성도일보는 어제 쓰촨성 인구의 63%가 확진됐다는 표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전역의 감염자가 8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감염재생산지수가 10주째 1을 넘고 있다.
국내 상황도 좋지 않다.설 전후로 검토 중인 실내 마스크 해제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국내에서 이뤄지는 중국 보따리상의 약품 사재기도 막아야 한다.
확진자가 연일 7만~8만 명대를 오가며.이 기간은 중국 춘절 연휴와 겹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릴 수 있다.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지난 26일 이탈리아 보건당국이 중국에서 들어온 항공기 2편을 전수조사했더니 각각 38%와 52%의 양성률을 보였다.입국 검역을 강화해도 뒤늦게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 실내 마스크를 해제해 위험을 키워선 안 된다.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 내 PCR 검사장 안내판 앞을 지나는 해외 입국자 모습.인도·대만·말레이시아 등 이웃나라들도 중국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현지에서 약품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한국까지 보따리상이 넘어왔다.한국 항공 예약 건수는 40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