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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경쟁의 근거가 된다.인간은 엑셀 시트의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존재이다.
사무실 벽을 차지하는 화이트 보드에 매달 매겨지는 순위와 그에 따른 성과급은.숫자의 살상력을 보여준다.
사회에 첫발을 디딘 19살 청년 노동자의 가치이며.고객님이라며 밝은 톤으로 응대해야 하지만.